La sociocritique et le sociogramme balzacien du bourgeois
   (사회비평과 발자크식의 부르주아라는 소시오그램) 
In-Kyoung Kim,  2001.
http://www.sudoc.fr/067286828

어느 정도 실험적인 이 연구는 두 단계로 이루어진다. 즉 발자크(Balzac) 작품의 부르주아(bourgeois)라는 문제의식을 통해서 사회비평(sociocritique)을 실험하기 전에, 1970년경부터 특히 클로드 뒤셰 (Claude Duchet)에 의해 추진된 문학비평인 사회비평과 그 역사, 비평 도구들의 행로를 밝히는 것이다.

 

가정하기를 부르주아는 발자크에 의해서 표현되었을 뿐 아니라, 또한 소설적인 처리가 가능한 전형들을 만들어내는 방식으로 소설화되었다는 점이다. 실제의 그리고 역사의 부르주아와 발자크 식의 부르주아사이에는 일치도 경쟁도 그 어떤 절대적인 차이점도 존재하지 않는다. 바로 여기서 소시오그램(sociogramme)의 필요성이 있다. 바로 소시오그램은 역사적으로 증명이 된 표상들(représentations) 간의 긴장과 충돌을 생각하도록 하는 사회비평의 열쇠가 되는 개념이다.

 

논문의 첫 번째 권은 사회비평을 동시대의 연구 분파들과의 관계 속에 위치시키면서 사회비평의 변화발전에 관한 이론적인 심사숙고를 한다. 이 논문의 저자는 특히 텍스트의 ‘사회성’, ‘역사성’ 그리고 ‘문학성’을 밝히는 작동 개념들을 연구한다.

 

논문의 두 번째 권에서는, ‘부르주아’라는 핵심문제를 시작으로 ‘양면성’(bilatéralité)이라는 발자크가 고안한 개념에 의해 강도 깊게 새겨진 언어의 세계 속에 자리 잡은 텍스트의 부르주아에 열중한다. 그리고 논문의 저자는 『인간희극』과 그 작품의 ‘동반 텍스트’를 동시적으로 생각하면서 사전들의 처리뿐만 아니라 프랑스의 사료편찬에서의 ‘부르주아’의 묘사를 통해서 재구성된 사회의 상상적인 것들 속에서 발자크의 텍스트를 재확립하고자 노력을 기울인다.

 

소시오그램적인 활동성은 한 텍스트의 잠재적 독서를 통해서 이루어진다. 이 공간(사회비평적인 용어로 이야기하자면 ‘사회텍스트’) 속에서 부르주아는 단순한 반 명제로 환원시킬 수만은 없는 다면적 형상을(figures multilatérales)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