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비평의 선언문

         

사회비평의 탄생은 사회비평의 “선언문”으로 알려지는 클로드 뒤셰의 「사회-비평 혹은 서두에 관한 변주곡들을 위하여Pour une socio-crititique ou variations sur un incipit」에 맞물려져 있다.

1971 뒤셰의 연구논문 제목 속의 “위하여Pour”는 대중을 향한 호소는 아닐지라도 최소한 연구가와 독자를 향한 호소인 듯하며, 적어도 사회비평 자신의 문제라기 보다는 상대편의 질문들을 그들에게 하면서 텍스트에 접근하기 위한 제도적인 호소를 대표하는 듯하다. 그런데 여기서 뒤셰가 “하나의 사회비평une socio-critique”이라고 표기한 것이 주의를 끈다. 그렇다면 당시 사회비평은 학파를 구성하지도, 학파 구성을 기도하지도 않아서 “사회비평” la sociocritique 대해서 언급을 하지 않은 것인지, 아니면 도그마로 결정짓지 않으면서 그렇게 새로운 용어를 내놓으려는 의도는 아니었는지, 그것도 아니면 사회학과 유사한 시도들에 대해서 그의 입장의 특수한 성격을 강조하고 싶었던 것은 아니었는지 등등의 의문을 불러일으킨다. 아마도 전부 다일 것이다. 그렇지만 연결표 ­”가 가지 목적을, ‘사회의’ ‘비평의’ 라는 강력한 용어를 동시에 강조한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달리 숙고해보면, “하나”라고 말하는 것은 다른 협력들, 특히 중에도 “사회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 non-socio 경쟁자들을 배제하지 않는 것일테고, 반대로 정관사 la 사용하는 사회비평이었다면 단번에 배타적인 영역과 보류된 영역으로 간주되었을 것이다. 이렇게 경청하려는 노력, 주변에 대한 주의는 여전히 현존하는 같다. 사회비평은 도그마의 총계가 되기를 원치 않고, 독서의 유형을 제시하고자 했으며, 사회비평이 표현할 있었던 문제제기들은 바로 유형 속에 살아남는다. 바로 1971년의 연구논문 안에 환기된 것이다 :

아주 위급한 문제들은 다음과 같다. 과학성이라는 사행에 사로잡혀서, 거짓과학으로 나의 텍스트를 채우지는 않았는지? 나는 담화와 주제 안에 너무 갇히는 경향이 있는 비평의 딜레마를 모면했는지? 텍스트의 과학이 읽기와 인간의 말을 통해서 우리로 하여금 세계를 취득하게 없다면, 텍스트의 과학은 무엇이란 말인가? 분명히 보기 위해서 읽고, 가르치고 습득되기 위해 읽는다..... 우리 문장 중의 무명인물에 관해 다시 말하자면 여기서 탄생의 조서를 단순하게 기록하자: 등장인물은 텍스트의 흔적을 통해서 골격을 갖춘다; 단어들의 이면에서 얼굴의 윤곽들이 드러나고 이야기의 침묵은 몸짓, 태도, 기존 이야기를 마비시킨다. 텍스트의 신분이 호적이 된다. 나의 독서에 의해서만 존재하는 종이상의 존재에 애정을 갖는다. 너무 빨리 진행되어 이미 옷이 입혀지고, 선행되고, 전송되어 우리 시선의 잔인한 순수함에 넘겨진 종이상의 존재에 애정을 갖는 것이며, 그리고 그것으로 인해 그에게 거부된 모험에 애정을 갖는다.”

여기서 기초를 세우는 이 논문이 어떤 이유에서 중요성을 갖는지 요약해보자. 1. 사회비평의 공식적인 탄생날짜를 표시한다. 이 논문에서 뒤셰는 처음으로 그 이론의 구성을 드러내면서 “사회-비평”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2. 논문이 잡지 『문학Littérature』(note)의 창간호의 시작을 장식하는데, 이 창간호는 잡지의 총괄적인 야심을 잘 보여주기도 하며, 또한 일련의 도전을 내포하기도 한다. 3. 제목 전체 『Pour une socio-critique ou variations sur un incipit』는 아주 명백하거나 암시적이다. “변주곡”은 발레리식의 반향 운을 가지고 (“한 주제에 관한 변주곡”variations sur un sujet), 우리는 발레리가 시학에서 차지하게 될 중심부를 알고 있다. 4. 기억 삼아 『문학』잡지가 “뱅센느 실험학교Centre expérimental de Vincennes” (오늘날 파리8대학)의 프랑스문학과의 잡지였으며 대학 재구성의 문학부 재창립시 전략적인 위치를 차지했었음을 덧붙인다.

세부에 대한 고찰을 통해 당시 다수의 젊은 연구가의 주요 관심은 텍스트의 구조와 기능하는 텍스트의 조직을 뚫고 들어가서 가치의 문제점들에 접근하는 것이었음을 밝힌다. 즉 언어와 텍스트간의 관계에 대해서 언어학분석, 무의식과 텍스트간의 관계에 대해서는 텍스트분석, 사회적인 것과 텍스트간의 관계에 대해서 사회비평이 겨냥한다는 점이다.

 

note) 1971년 창간호 간행이래 현재까지 파리의 라루스 출판사에서 발행되고 있는『문학Littérature』잡지는 『시학Poétique(1970년 창간), 『낭만주의Romantisme(1971년 창간)와 함께 프랑스문학의 대표적인 잡지들 중의 하나이다. 창간호의 주제인 부제목에서 볼 수 있는 대로 “문학, 이데올로기, 사회”에 할애된다. 잡지의 편집위원은 쟝 벨르맹-노엘, 클로드 뒤셰, 피에르 크엔츠, 쟝 르바이양, 앙리 미트랑으로 구성되었다 (Jean Bellemin-Noël, Claude Duchet, Pierre Kuentz, Jean Levaillant, Henri Mitterand). 이는 여러 유파의 접근시도를 나타내는 것으로, 창간호 서문의 서명 (인물들과 파리8대학)은 분명하고 중요한 것이다. “비록 『문학』잡지 구성원들이 실제로 유사하지 않을 지라도, 이 팀은 문학분석을 풍부히 하는데 가능한 다양한 관점들을 나란히 놓기로 결정했다. 이 잡지는 뱅센느의 문학과의 잡지로 학제간의 상호성을 표명한다. 따라서 공동연구의 실제적인 프로그램의 연장선위에서라기 보다는 잡지 참여자들 각자의 주요 관심이라는 다양성에 기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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